드라마 '전설의 고향'에서 어머니의 혼령에 빙의된 향이 역을 열연한 박하선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신인 연기자 박하선은 13일 방송된 '전설의 고향' 3회 '사진검의 저주' 편에서 청순한 동네 처녀는 연기는 물론 오싹한 공포 연기도 완벽하게 소화해 냈다.

시청자들은 프로그램 게시판에 "두 얼굴의 연기를 제대로 보여줬다" "최수종과의 연기대결에도 밀리지 않았다"는 소감을 올리며 호감을 드러내고 있다.

1987년생인 박하선은 2006년 영화 '아파트'로 데뷔했으며 영화 '바보'와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와 드라마 '왕과 나' '강적들' 등에 출연했다.

한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전설의 고향' 3회 '사진검의 저주'편은 전국 시청률 19.9%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회 '아가야 청산가자'편 보다 2.6%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