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 60주년을 맞는 8.15 광복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60년을 내다본 새로운 국가비전으로 녹색성장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성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제 2의 취임이라는 각오로 국민을 하나로 묶는 미래비전을 구상했습니다. 대내외 각종 악재로 위기를 맞았던 국정을 정상화하고 리더십을 되찾겠다는 것입니다. 우선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과거 60년과 차별화될 미래지향적인 국가비전으로 '녹색성장'이 제시됩니다. 전 지구적인 위기를 사전에 대비하고 더나아가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겠다는 것입니다. 최근 현실화되고 있는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에너지 자급율을 높이는 방안도 나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취임 후 과도한 조급증이 부른 국정 혼란을 의식한 듯 식품안전과 법치주의 확립의 중요성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함께 국민통합 방안과 일자리 창출 등 민생안정 대책도 언급할 예정입니다. 대북 문제와 관련해서는 금강산 관광객 피격 사망 사건을 감안해 큰 틀의 대북정책을 제시하는 수준에 그칠 전망입니다. 내일 건국 60주년 경축식은 '위대한 국민 새로운 꿈'이라는 주제로 웅대한 국가의식으로 거행됩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을 선포한 역사적 장소인 옛 중앙청 청사에서 본행사가 열리고 시민들은 광화문 거리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동참할수 있습니다. WOW-TV NEWS 이성경입니다. 이성경기자 skle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