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수영의 기대주 정슬기(20)와 정다래(17)가 올림픽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정슬기는 14일 중국 베이징 워터큐브에서 열린 베이징 올림픽 여자 수영 평영 200m 준결승 2조에서 2분26초83을 기록, 전체 10위에 그쳐 상위 8명이 진출하는 결승에 오르는데 실패했다.

정슬기는 한때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려 결승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막판 스퍼트에서 뒤져 5번째로 터치패드를 찍엇다.

정슬기에 앞서 준결승 1조에 나선 정다래 역시 2분28초28을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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