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에세이] 국가대표급 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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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수 < CJ제일제당 사장 · jinsoo@cj.net>
베이징올림픽이 개막된 지 일주일 정도 지났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올림픽에서 마음껏 뽐내고 있으며,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국민들은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특히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제일 먼저 결승점에 도달한 박태환 선수의 경기 모습을 보면서 72년 만에 동양인 남자 선수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는 역사적인 감동의 순간을 온 국민이 다 함께 맛보았다. 이 외에 유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호 선수를 비롯해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6연속 금메달을 딴 여자양궁 단체전 경기도 국민들의 감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바로 이러한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선전을 통해 우리 국가대표급이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많은 사람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하고,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동안 기업에서는 인재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핵심인재란 말을 많이 사용했다. 그 단어 속에는'우리 조직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선별된 우수한 사람'이란 뜻이 내포돼 있다. 핵심인재는 상대적 개념으로,어떤 울타리 속에서 누가 핵심이고 누가 비핵심이냐를 가르는 사고방식이다.
그래서 필자는 핵심인재라는 울타리 속 개념의 말보다 세계를 향한 개념이 담긴 '국가대표급 인재'란 말을 좋아한다. 우선 국내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세계적 경쟁기업과 견줄 수 있는 인력으로,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직무별 챔피언을 의미한다. 따라서 조직 내의 동료들은 경쟁자가 아니며,나에게 자극과 용기를 주는 사람들이자 세계로 가는 동반자로 생각해야 한다.
올해 박세리를 보고 꿈을 키운 이른바 '박세리 키즈'가 미국 LPGA의 메이저 대회를 휩쓸고 있다. 이처럼 세계에서 통하고 있는 국가대표급 선수를 보고 자란 어린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다시 우뚝 서고 있다. 또 72년 만에 남자 수영에서 금메달을 딴 박태환 선수를 보고 '박태환 키즈'가 다시 세계로 진출할 꿈을 키울 것이다. 이처럼 운동에서 좋은 선수가 많은 팀의 승리 확률이 높아지듯이 기업도 국가대표급 인재들로 구성되면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처럼 국가대표급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강인한 의지가 필요하다. 평범한 역량을 가진 대체 가능한 직장인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인재가 되겠다는 욕심을 가져야 국가대표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
베이징올림픽이 개막된 지 일주일 정도 지났다.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올림픽에서 마음껏 뽐내고 있으며,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의 모습에 국민들은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고 있다.
특히 수영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제일 먼저 결승점에 도달한 박태환 선수의 경기 모습을 보면서 72년 만에 동양인 남자 선수로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거는 역사적인 감동의 순간을 온 국민이 다 함께 맛보았다. 이 외에 유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최민호 선수를 비롯해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6연속 금메달을 딴 여자양궁 단체전 경기도 국민들의 감동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했다.
바로 이러한 국가대표급 선수들의 선전을 통해 우리 국가대표급이 세계에서도 통한다는 것이 증명되고 있다. 이를 발판으로 많은 사람들이 세계 무대에 도전하고,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그동안 기업에서는 인재의 중요성을 이야기하면서 핵심인재란 말을 많이 사용했다. 그 단어 속에는'우리 조직에 있는 사람들 중에서 선별된 우수한 사람'이란 뜻이 내포돼 있다. 핵심인재는 상대적 개념으로,어떤 울타리 속에서 누가 핵심이고 누가 비핵심이냐를 가르는 사고방식이다.
그래서 필자는 핵심인재라는 울타리 속 개념의 말보다 세계를 향한 개념이 담긴 '국가대표급 인재'란 말을 좋아한다. 우선 국내에서 최고의 전문가가 되고 세계적 경쟁기업과 견줄 수 있는 인력으로,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해당 분야에 전문성을 가진 직무별 챔피언을 의미한다. 따라서 조직 내의 동료들은 경쟁자가 아니며,나에게 자극과 용기를 주는 사람들이자 세계로 가는 동반자로 생각해야 한다.
올해 박세리를 보고 꿈을 키운 이른바 '박세리 키즈'가 미국 LPGA의 메이저 대회를 휩쓸고 있다. 이처럼 세계에서 통하고 있는 국가대표급 선수를 보고 자란 어린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다시 우뚝 서고 있다. 또 72년 만에 남자 수영에서 금메달을 딴 박태환 선수를 보고 '박태환 키즈'가 다시 세계로 진출할 꿈을 키울 것이다. 이처럼 운동에서 좋은 선수가 많은 팀의 승리 확률이 높아지듯이 기업도 국가대표급 인재들로 구성되면 글로벌 경쟁에서 이길 수 있을 것이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처럼 국가대표급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강인한 의지가 필요하다. 평범한 역량을 가진 대체 가능한 직장인이 아닌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인재가 되겠다는 욕심을 가져야 국가대표급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