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판지원지 업체인 아세아페이퍼텍(대표 박원희)은 올 2분기 중 매출 375억원,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같은 매출액은 2004년 1분기 337억원을 기록한 이후 분기 기준 최대 규모이며,영업이익은 12분기 연속 흑자 행진 중이다.

이에 따라 상반기 전체 매출은 7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8%,영업이익은 52억원으로 33% 각각 증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국산 고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 상승 등 대외악재에도 불구하고 생산성 향상 및 제품 판매단가 인상 등으로 기대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며 "3분기에는 인상된 원자재 가격 등이 원가 등에 반영돼 실적이 다소 악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