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외국인 매수에 상승.. 무난한 옵션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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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선물]외국인 매수에 상승.. 무난한 옵션만기
옵션만기일을 맞은 선물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하루 만에 상승 마감했다.
14일 KOSPI200 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대비 2.95P(1.47%) 상승한 204.00에 거래를 마쳤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금융불안과 소매판매 부진, 유가 반등 등 악재가 겹치며 하락했다는 소식에, 선물시장은 장 초반 최저 199.95까지 하락했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상승세로 반전했다.
외국인이 7744계약을 순매수했다. 지난 7월15일 1만663계약 순매수 이후 최대규모다.
개인은 5519계약 순매도, 기관은 2408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선/현물간 가격차)는 2.50을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외국인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장중 대체로 1.0~1.50p선에서 움직이다 장 마감을 앞두고 급격히 상승했다.
양호한 베이시스에 만기를 맞은 옵션연계 프로그램 매물은 충분히 소화되는 모습이었다. 프로그램 차익매매는 67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비교적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비차익에서 2114억원 순매수가 들어와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1436억원 매수우위였다.
8월옵션만기의 프로그램 흐름은 지난 지난달 10일 7월 옵션만기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당시에도 5000억원 이상 들어온 비차익 순매수 덕분에 2400억원이 넘었던 차익 순매도 물량이 가뿐히 소화됐었다.
심상범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선물을 많이 사들인 덕분에 베이시스가 좋아져 옵션만기 청산 매물이 무난히 소화됐고, 비차익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것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미결제약정은 10만5948계약으로, 전날보다 866계약이 늘어났다. 거래량은 25만8311계약이었다. 전날에 비해 2만6554계약이 감소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14일 KOSPI200 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대비 2.95P(1.47%) 상승한 204.00에 거래를 마쳤다.
밤 사이 미국 뉴욕증시가 금융불안과 소매판매 부진, 유가 반등 등 악재가 겹치며 하락했다는 소식에, 선물시장은 장 초반 최저 199.95까지 하락했었지만 외국인의 매수세가 대거 유입되며 상승세로 반전했다.
외국인이 7744계약을 순매수했다. 지난 7월15일 1만663계약 순매수 이후 최대규모다.
개인은 5519계약 순매도, 기관은 2408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장 베이시스(선/현물간 가격차)는 2.50을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외국인 대규모 매수에 힘입어 장중 대체로 1.0~1.50p선에서 움직이다 장 마감을 앞두고 급격히 상승했다.
양호한 베이시스에 만기를 맞은 옵션연계 프로그램 매물은 충분히 소화되는 모습이었다. 프로그램 차익매매는 67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며 비교적 적은 수치를 기록했다.
비차익에서 2114억원 순매수가 들어와 전체 프로그램 매매는 1436억원 매수우위였다.
8월옵션만기의 프로그램 흐름은 지난 지난달 10일 7월 옵션만기와 비슷한 양상이었다. 당시에도 5000억원 이상 들어온 비차익 순매수 덕분에 2400억원이 넘었던 차익 순매도 물량이 가뿐히 소화됐었다.
심상범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외국인이 선물을 많이 사들인 덕분에 베이시스가 좋아져 옵션만기 청산 매물이 무난히 소화됐고, 비차익 매수세가 대거 유입된 것도 한몫했다”고 설명했다.
미결제약정은 10만5948계약으로, 전날보다 866계약이 늘어났다. 거래량은 25만8311계약이었다. 전날에 비해 2만6554계약이 감소했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