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2008.08.14 23:22
수정2008.08.15 09:59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으로 임명된 김선정 전 삼성화재 상무는 14일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주식 등 위험 자산 비중을 높여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국내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정도로 저평가돼 있는 만큼 10년을 내다보는 장기 투자를 하면 원하는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여건이 허용되고 가격만 적정하다면 대우조선해양 등 정부 소유 기업 인수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