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양궁 대표팀의 막내 임동현(22·한국체대)의 8강 진출이 좌절됐다.

15일 베이징 그린양궁경기장에서 임동현 선수는 남자양궁 개인전 16강전에서 미국의 원더리를 만나 활시위를 당겼다.

임동현과 원더리는 1엔드의 3발을 연달아 같은 점수를 쏘며 접전했으나 113대 111점으로 원더리가 승리했다.

한편, 남자양궁 단체전 금메달의 주역 박경모(33·인천계양구청)는 준준결승에 진출했으나 이창환(26·두산중공업)은 말레이시아 첸추시안과 대결을 펼쳐 연장까지 가는 접전끝에 아쉽게 8강에 진출에 실패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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