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비아가 산유국 대열에 끼기 위해 대통령에게 토지 수용 권한을 부여하는 법안 제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잠비아 국토의 상당 부분을 소유하고 있으면서 원유 개발에 반대해온 부족 원로들의 영향력을 축소하기 위한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14일 전했다. 잠비아는 2006년 서부와 북부지역에 석유가 매장돼 있는 사실을 확인했으나 아직까지 시추로 연결하지는 못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