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행복하려면 일자리·육아문제 해결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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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이 행복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20대 후반부터 30대까지의 서울 여성들은 '육아문제 해결'을 꼽았다.
서울시가 시내 2만 표본가구에 사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전체 4만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여성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39.5%가 일자리 창출,34.1%는 육아문제 해결이라고 답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후반과 30대 여성은 육아문제 해결을 최우선 정책으로 꼽고,그 다음이 일자리 창출로 응답한 반면 20대 초반 및 40세 이상 여성들은 일자리 창출 육아문제 해결 순이었다.
서울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1.7%로 절반 이상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취업자 분포에 따르면 여성취업자 수는 20대 후반에 15.7%로 절정에 이르렀다가 30대 초반에 11.4%로 하락하고,이후 30대 후반 12.3%,40대 초반 13.1%,40대 후반 13.3% 등으로 조금씩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출산과 양육문제 등으로 인해 직장을 포기하는 것이 30대 초반 여성들의 취업감소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합계 출산율을 보면 서울은 1.06명으로 전국(1.26명)보다 낮았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
서울시가 시내 2만 표본가구에 사는 만 15세 이상 가구원 전체 4만8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들은 여성들을 위해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정책으로 39.5%가 일자리 창출,34.1%는 육아문제 해결이라고 답변했다. 연령별로는 20대 후반과 30대 여성은 육아문제 해결을 최우선 정책으로 꼽고,그 다음이 일자리 창출로 응답한 반면 20대 초반 및 40세 이상 여성들은 일자리 창출 육아문제 해결 순이었다.
서울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51.7%로 절반 이상이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 취업자 분포에 따르면 여성취업자 수는 20대 후반에 15.7%로 절정에 이르렀다가 30대 초반에 11.4%로 하락하고,이후 30대 후반 12.3%,40대 초반 13.1%,40대 후반 13.3% 등으로 조금씩 오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출산과 양육문제 등으로 인해 직장을 포기하는 것이 30대 초반 여성들의 취업감소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작년 합계 출산율을 보면 서울은 1.06명으로 전국(1.26명)보다 낮았다.
이재철 기자 eesang6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