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한 장미란의 여자 역도 결승전이 시청률도 1위에 올랐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6일 9시43분부터 방송된 여자 역도 장미란의 용상 3차 시기 순간의 시청률은 KBS1 26.4, SBS 23.7%, MBC 16.6%로 합계 66.7%를 기록했다.

이는 올림픽 개막 이후 방송 3사의 동시 중계방송 경기 중 최고 시청률이다.

지금까지 방송 3사가 동시 중계한 프로그램의 시청률 합계가 가장 높은 종목은 9일 박태환의 남자 자유형 400m 예선 경기로 서울ㆍ수도권 기준 합계가 59.8%였다.

이날 오후 8시22분부터 9시45분까지 중계된 장미란의 결승전 경기 전체의 서울 기준 실시간 시청률은 KBS 1TV 24.4%, 23.1%, MBC가 11.8%로 합계 59.3%였다.

한편 이날 우사인 볼트가 9.69초로 세계신기록을 세운 육상 남자 100m 결승전은 SBS 7.1%, MBC 4.3%로 시청률 합계 11.4%를 기록했다.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doub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