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LCD, 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적정가↓-C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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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은 18일 한솔LCD에 대해 LCD경기 하강에도 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실적 전망 하향 조정에 따라 적정주가를 3만1000원으로 18.4% 하향 조정했지만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박상현 연구원은 "한솔LCD의 주가는 전반적인 증시의 하락, 중소형 테크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 감소, LCD경기 하강에 따른 급격한 실적 악화 우려 등으로 5월 중반 고점(4만원)을 기록한 후 최근 3개월 동안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LCD경기 하강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이며 삼성전자 및 Sony의 LCD TV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과거 LCD 불황국면에서 보였던 급격한 단가인하 가능성이 낮으며 3분기 BLU단가 인하는 한자리수 초반에 그친 것으로 파악된다"며 "삼성전자와 Sony의 LCD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TV BLU 및 인버터 출하량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분기 후반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LED BLU도 실적 악화 우려를 일정 부분 상쇄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1.3% 증가, 5.4% 감소한 2507억원, 65억원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박상현 연구원은 "한솔LCD의 주가는 전반적인 증시의 하락, 중소형 테크주에 대한 시장의 관심 감소, LCD경기 하강에 따른 급격한 실적 악화 우려 등으로 5월 중반 고점(4만원)을 기록한 후 최근 3개월 동안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LCD경기 하강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 감소폭은 제한적이며 삼성전자 및 Sony의 LCD TV 시장에서의 지배력 확대에 따른 수혜를 입을 것으로 박 연구원은 예상했다.
그는 "과거 LCD 불황국면에서 보였던 급격한 단가인하 가능성이 낮으며 3분기 BLU단가 인하는 한자리수 초반에 그친 것으로 파악된다"며 "삼성전자와 Sony의 LCD시장 내 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TV BLU 및 인버터 출하량 증가로 영업이익 감소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2분기 후반부터 판매되기 시작한 LED BLU도 실적 악화 우려를 일정 부분 상쇄시킬 것으로 내다봤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분기 대비 11.3% 증가, 5.4% 감소한 2507억원, 65억원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