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석유, 3분기 이익 개선 어려울 것..목표가↓-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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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18일 호남석유화학에 대해 2분기 아쉬운 실적에 이어 3분기에도 이익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목표주가는 9만8500원에서 8만8000원(14일 종가 7만24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 증권사 이을수 연구원은 "호남석유의 2분기 실적이 예상 수준으로 나오긴 했지만, 폴리올레핀의 마진이 반등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이루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호남석유는 2분기 매출액 8185억원, 영업이익 63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에틸렌, 폴리에틸렌 마진이 약세 전환한 상태에서 또 다른 핵심 제품 중 하나인 폴리프로필렌이 최근 중국 내 재고 부담과 수요 부진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해 3분기에도 이익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지금부터는 석유화학 경기의 바닥 국면을 보며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바닥 경기에서 예상되는 호남석유의 PBR(주가순자산비율) 0.5배 수준의 주가를 기준으로 하락 위험이 10% 내외로 제한되는 6만5000원과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10%로 제한되는 8만원 구간 내의 매매가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을수 연구원은 "호남석유의 2분기 실적이 예상 수준으로 나오긴 했지만, 폴리올레핀의 마진이 반등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전 분기 대비 실적 개선을 이루지 못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고 평가했다.
호남석유는 2분기 매출액 8185억원, 영업이익 636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 연구원은 "에틸렌, 폴리에틸렌 마진이 약세 전환한 상태에서 또 다른 핵심 제품 중 하나인 폴리프로필렌이 최근 중국 내 재고 부담과 수요 부진 우려로 큰 폭으로 하락해 3분기에도 이익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지금부터는 석유화학 경기의 바닥 국면을 보며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며 "바닥 경기에서 예상되는 호남석유의 PBR(주가순자산비율) 0.5배 수준의 주가를 기준으로 하락 위험이 10% 내외로 제한되는 6만5000원과 목표주가 대비 상승여력이 10%로 제한되는 8만원 구간 내의 매매가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