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8일 피앤텔에 대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거뒀으며 3분기에도 수익성이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적정주가 8600원 유지.

이 증권사 이승호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추정치에 부합했다"며 "3분기 실적은 주력 모델인 U900과 파생모델의 천진 공장 이관으로 본사 매출이 하락할 전망이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신규 모델 비중 상승으로 수익성은 2분기와 유사 또는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중국 공장의 가동률 상승으로 하반기 지분법이익도 상반기 대비 개선될 전망이어서 올해 실적은 기존 추정치와 유사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공장 신규 설비는 하반기부터 가동률이 상승하며 감가상각비 부담감소, 지분법 이익 개선이 전망돼 반기실적은 올 상반기가 저점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