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 등갈비(쪽갈비)로 10년간 영업을 해온 예감(대표 전봉수 www.쪽갈비.com)은 맛과 저렴한 가격에 놀란 주위의 요청으로 지난해 10월 쪽갈비 가맹사업을 시작했다. 본사는 경기도 용인 강남대학교 인근에 있으며 현재 11개 가맹점을 두고 있다.

예감은 등갈비 등 특수 부위를 이용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챙기는 대중식당이다. 창업 비용은 49㎡(15평) 기준으로 임대료를 제외하고 3500만원 정도다. 음식업을 해보지 않은 초보자도 쉽게 사업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는 게 강점이다. 현재 가맹점은 경기도 용인 구갈점ㆍ강남대점ㆍ역북점ㆍ백암점ㆍ동백점과 수원 매탄점ㆍ수원역점ㆍ화산점ㆍ오산점ㆍ송탄점,강원도 원주점 등 11개가 있다. 다음 달 말께 서울지역에 처음으로 선릉점을 여는 등 하반기에도 7개 점포를 선보일 예정이다.

예감은 기존 돼지고기 프랜차이즈와는 차별화한 마케팅 전략을 갖고 있다. 본사에서 무료 시식 행사를 지원하고 눈에 띄는 캐릭터와 로고로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등갈비를 쪽갈비라는 이름으로 부르는 것도 고객들의 호기심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지난 10년 동안 운영 결과 질 좋은 신선육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일 수 있는 게 최대 강점이다.

주요 메뉴인 쪽갈비는 1㎏에 2만2000원이다. 일반 식당에서 1인분이나 200g 형태로 판매하지만 ㎏ 단위로 제공하는 게 특이하다. 또 다른 인기 메뉴로 돼지족발을 구워서 먹는 '생족구이'는 1㎏에 2만원이다. 200g으로 환산하면 주요 메뉴 가격은 4000~4400원 수준으로 저렴하다.

가맹점에 공급한 제품에 이상이 있을 때는 모든 제품을 교환해준다. 검사 전문 업체에 의뢰해 미생물 검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홈페이지 게시판과 전단지 책자도 지원해준다. 슈퍼바이저가 주 1회 이상 방문,가맹점의 애로사항을 점검해준다.

문의 080－000－3216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