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뚜렷한 모멘텀의 부족으로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18일 오전 9시31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14포인트 오른 1573.33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35억원)과 기관(86억원)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고 있고 개인이 116억원 순매수 맞서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이 혼조세다.

삼성전자, 포스코, 현대중공업이 나란히 떨어지고 있고, 한국전력, LG전자, 현대차, SK텔레콤, LG, 하이닉스도 하락하고 있다.

국민은행, 신한지주, 우리금융, KT, LG디스플레이, 두산중공업, 신세계, 삼성물산, 롯데쇼핑, 하나금융지주는 강세다.

부동산 규제 완화 기대감에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등 건설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강세 출발 후 현재 소폭 내리고 있다. 현재 전일대비 1.53포인트 하락한 521.28을 기록 중이다.

NHN이 약 1% 밀리고 있고, 메가스터디는 4.6% 급락하고 있다. 태웅, 평산, 성광벤드, 현진소재 등 일부 조선기자재주는 꿋꿋이 상승하고 있다.

태산엘시디, 재영솔루텍, 디에스엘시디가 파생상품 손실을 밝혀 급락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