油價 하향안정세..어떤 펀드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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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의 하향안정세로 수혜를 입는 펀드는 무엇이 있을까?
18일 하나대투증권은 "유가의 하향안정세로 미국 등 선진국, 중국·인도 등 아시아국가의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해외펀드 투자시 미국중심의 선진국과 브릭스(BRICs) 중심의 분산투자펀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선 원유 생산량과 소비량의 차이가 해당국가의 유가에 대한 경제의 의존도를 잘 나타낸다는 분석이다.
중동, 아프리카, 동유럽 등이 소비에 비해 생산이 많은 반면 아시아, 서유럽, 북미는 소비량이 더 많아 수입의존도가 높다는 것.
중남미는 원자재산업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원유만 보면 생산량이 소비량 보다 약간 많은 수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원유수요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의 하향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미국 등 선진국과 더불어 중국, 인도 등 아시아국가의 수혜가 크다는 판단이다.
특히 미국은 2007년초 10%를 하회하던 기대수익률이 15%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변동성은 소폭 감소하고 있머 선진국증시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이머징 증시의 기대수익률도 대체로 상승했으며 한국 및 아시아시장이 변동성이 낮게 나타나면서 수익률은 15% 내외로 비교적 높은 모습이어서 지표상 양호하다는 판단이다.
서경덕 하나대투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미국관련펀드가 유가안정 수혜 및 경제성장 전망, 기대수익률 등에서 우위를 보이므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중국 및 인도는 유가하락 수혜가 크고 경제전망이 양호하고, 동유럽 및 중남미는 PER하락으로 가격메리트가 큰 동시에 EPS모멘텀도 강화되고 있어 비중유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국가를 포괄하는 펀드로의 분산투자가 변동성대비 기대수익률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므로 BRICs, 이머징 등 분산투자펀드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18일 하나대투증권은 "유가의 하향안정세로 미국 등 선진국, 중국·인도 등 아시아국가의 수혜가 기대된다"면서 "해외펀드 투자시 미국중심의 선진국과 브릭스(BRICs) 중심의 분산투자펀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우선 원유 생산량과 소비량의 차이가 해당국가의 유가에 대한 경제의 의존도를 잘 나타낸다는 분석이다.
중동, 아프리카, 동유럽 등이 소비에 비해 생산이 많은 반면 아시아, 서유럽, 북미는 소비량이 더 많아 수입의존도가 높다는 것.
중남미는 원자재산업 비중이 높은 지역으로 분류되지만 원유만 보면 생산량이 소비량 보다 약간 많은 수준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따라 원유수요 감소 등으로 국제유가의 하향안정세가 이어질 전망이어서 미국 등 선진국과 더불어 중국, 인도 등 아시아국가의 수혜가 크다는 판단이다.
특히 미국은 2007년초 10%를 하회하던 기대수익률이 15%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변동성은 소폭 감소하고 있머 선진국증시에서 뚜렷한 개선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다.
또한 이머징 증시의 기대수익률도 대체로 상승했으며 한국 및 아시아시장이 변동성이 낮게 나타나면서 수익률은 15% 내외로 비교적 높은 모습이어서 지표상 양호하다는 판단이다.
서경덕 하나대투증권 펀드애널리스트는 "미국관련펀드가 유가안정 수혜 및 경제성장 전망, 기대수익률 등에서 우위를 보이므로 관심이 필요하다"면서 "중국 및 인도는 유가하락 수혜가 크고 경제전망이 양호하고, 동유럽 및 중남미는 PER하락으로 가격메리트가 큰 동시에 EPS모멘텀도 강화되고 있어 비중유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국가를 포괄하는 펀드로의 분산투자가 변동성대비 기대수익률 측면에서 우위를 보이므로 BRICs, 이머징 등 분산투자펀드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