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자산운용은 'ING 푸드엔베버리지 주식투자신탁(자)' 해외투자펀드를 출시하고 18일부터 HSBC은행를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ING 푸드엔베버리지 주식투자신탁(자)' 펀드는 경기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확대되는 경제상황에서 경기방어적 성격을 지니고 있는 소비재 섹터의 안정적 성과에 주목해 설정하게 됐다.

ING자산운용의 정윤식 주식운용본부장은 "소비재 섹터는 최근 이머징 국가의 성장 및 소득증가와 직결되는 산업으로 향후 꾸준히 성장 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선진국뿐만 아니라, 이머징 국가들의 소비의 고급화는 소비의 양적 측면뿐만 아니라 질적 측면에서도 성장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펀드의 복제대상인 'ING (L) Invest Food & Beverages Fund P Class'펀드는 1996년 8월 19일 룩셈브르크에 설정된 펀드다. 3년 42.03%, 5년 75.86%의 (2008년 6월 30일 기준)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