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 여가수의 대명사 이효리와 엄정화가 최초의 합동 무대를 꾸밀 예정이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제2회 Mnet 20's Choice에서 이효리와 엄정화가 한 무대에 함께 서는 것.

지금까지 각각 같은 무대에 오른 적은 있어도 두 사람이 함께 한 무대를 꾸미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번 합동 무대의 발단은 이효리의 제안으로 시작됐다고.

Mnet '오프더레코드 효리'에서 엄정화를 만난 이효리는 컴백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으며 꼭 한번 엄정화와 함께 무대를 꾸몄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이효리는 "존경하는 선배인 엄정화와 함께 하기에 무척 든든하고 영광스럽다. 이효리, 엄정화이기에 가능할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이겠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엄정화 또한 "이번 기회를 통해 색다른 모습을 보일 수 있을 것 같다. 이효리와 내가 뭉치면 어떤 무대가 나올지 나 역시 궁금하다"며 기대감을 보였다.

한편, 섹시 디바의 최초 합동 무대를 선보일 2008 Mnet 20's Choice는 2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오후 5시부터 생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모주연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