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완소남' 이용대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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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아테네올림픽을 끝으로 동반 은퇴한 김동문-라경민의 뒤를 이를 기대주가 나왔다.
베이징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용대(20)-이효정(27)이다.
특히 이용대 선수는 실력만큼이나 출중한 외모로 '훈남' 대열에 끼었다.
17일 세계 랭킹 1위인 인도네시아를 2-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확정짓자 경기장을 촬영하고 있는 카메라를 앞으로 달려와 팬들을 향해 '금메달 윙크' 세레모니를 선사해 여서팬들의 가슴을 설레게했다..
화순실고 1학년 때부터 태극마크를 달았던 이용대는 이번 대회에 출전한 배드민턴 선수 중 나이가 가장 적다. 그런데도 드라이브와 푸시 등 네트플레이가 뛰어나고 경기 운영능력도 노련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용대 미니홈피에는 하루에 1만여명의 팬이 다녀가고,방명록에는 1000개에 가까운 응원 댓글이 달리고 있다. 일부 애정 고백형 댓글도 꾸준히 이어지고 있고 심지어 '누나부대' 등장도 눈에 띈다. "운동도 잘하고 얼굴도 너무 잘생겼어요" "다음 올림픽 땐 꼭 한국 기수로" "누나가 지켜보고 있다" "누나가 좀 더 어렸으면 좋았을텐데…" "배드민턴의 기둥으로 성장해라" 등이 댓글의 내용들이다.
한편, 경기내내 이용대-이효정 조와 함께한 이동수 코치도 화제다.
경기 중간중간 작전을 지시하고 선수들을 격려하는 모습이 방송을 통해 비친 이동수 코치는 이용대와는 다른 세련된 이미지로 또다른 '훈남'으로 지목받고 있는 것. 이동수 코치는 1974년생으로 시드니올림픽과 아네테올림픽 남자복식 은메달리스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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