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역도에 또 하나의 금메달이 탄생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최중량급(+105kg)에 출전하는 전상균 선수가 그 주인공.

전상균은 185cm의 장신에 몸무게가 160kg에 이르는 세계에서 가장 힘이 센 사나이 중의 하나다.

지난 4월 경북 포항에서 열린 왕중왕 역도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전적이 있어 베이징올림픽에서도 최소한 동메달 이상의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올해 전상균의 최고 기록은 인상 200kg, 용상 240kg로 합계 440kg이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하지만 국내에서 세운 최고 기록을 올림픽에서도 재연한다면 메달 가능성은 충분이 있다고 점쳐지고 있다.

한편, 전상균의 남자 최중량급 경기는 19일 베이징항공항천대학 체육관에서 오후 8시(현지시간)에 열린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