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건모가 자신의 노래 제목과 관련해 일어났던 징크스에 대해 털어놨다.

김건모는 16일 SBS 라디오 <봄여름가울겨울 김종진의 브라보 라디오>에 출연, 새 앨범 이야기와 예전 활동 당시를 떠올리며 입담을 과시했다.

특히 3집 당시 '잘못된 만남'을 발표한 뒤 프로듀서 김창환과 결별했던 경험을 이야기하며 "가수가 자기 노래 제목을 따라간다는 건 어느 정도 일리 있는 말"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11집 '허수아비'를 발표하고 음반 활동 내내 내가 허수아비가 된 기분이었다"고 당시 심경을 전하기도.

또한 12집 자켓 앨범에서 매끈한 옷맵시를 자랑한 김건모는 촬영 다시 10cm 굽을 신고 촬영했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했다.

김건모는 현재 12집 타이틀곡 'kiss'로 컴백, 활발한 활동 중이다.

디지털뉴스팀 모주연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