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골프의 상징인 박세리(31)가 또 하나의 금자탑을 쌓았다.

18일(한국시간) 끝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N캐나다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박세리는 상금 20만2703달러를 받아 통산 상금 1000만달러 고지를 밟았다. 1988년 데뷔한 박세리는 이번 대회까지 237경기에 출장해 1011만9909달러의 상금을 벌었다.

LPGA 투어에서 1000만달러가 넘는 상금을 벌어들인 선수는 지금까지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캐리 웹(호주),로레나 오초아(멕시코),그리고 줄리 잉스터(미국) 등 4명뿐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