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펀더멘털 개선 불투명-푸르덴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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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덴셜투자증권은 19일 현대증권에 대해 하반기 이후에도 펀더멘털 개선이 불투명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2000원(18일 종가 1만2200원)으로 낮췄다.
이 증권사 최두남 애널리스트는 "현대증권의 2008회계연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7배로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2009회계연도 자기자본수익률(ROE) 역시 7%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자본력에 부합하는 수익성 회복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브로커리지(주식 중개 위탁) 의존도가 높아 시장 조정기에 상대적으로 수익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부정적인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하반기 이후에도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낙관하기는 힘들다고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대증권의 지난 4~6월 순이익은 340억원으로 전 분기 31억원 적자 대비 흑자전환했으나 추정치를 9%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순상품 운용 손실 규모 축소, 판관비 감소로 흑자로 돌아서긴 했지만 인수 주선 수수료 증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최두남 애널리스트는 "현대증권의 2008회계연도 주가순자산비율(PBR)은 0.87배로 밸류에이션이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2009회계연도 자기자본수익률(ROE) 역시 7%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며 "자본력에 부합하는 수익성 회복이 선행돼야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브로커리지(주식 중개 위탁) 의존도가 높아 시장 조정기에 상대적으로 수익 감소 폭이 크게 나타난다고 지적했다.
또 최근 부정적인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하반기 이후에도 펀더멘털이 개선될 것으로 낙관하기는 힘들다고 내다봤다.
최 애널리스트는 "현대증권의 지난 4~6월 순이익은 340억원으로 전 분기 31억원 적자 대비 흑자전환했으나 추정치를 9% 하회하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순상품 운용 손실 규모 축소, 판관비 감소로 흑자로 돌아서긴 했지만 인수 주선 수수료 증가를 제외하면 전반적으로 기대치를 하회했다"고 평가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