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레슬링 60kg급 16강 티켓을 놓고 벌어진 경기에서 김종대가 마케도니아의 라마자노프의 벽을 넘지 못하고 8강 진출에 실패했다.

김종대는 경기 시작부터 몸이 덜풀린 모습을 보이며 1라운드를 1:0으로 지고, 2라운드에서 1점을 획득했으나 라인 밖으로 몸이 밀려나가면서 다시 1점을 내주며 힘겨운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2라운드를 3:1로 마치며 아쉽게 1,2라운드 모두 패하고 말았다.

의외의 결과가 많이 나온 이번 올림픽에서 김종대가 라마자노프를 꺾고 한국 레슬링의 기를 높여주기를 바랬으나 역부족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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