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5% 넘게 급락한 중국 증시가 반등에 나섰다.

19일 오전 11시42분(한국시간) 현재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1.38%% 오른 2352.01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2300포인트마저 밑돌며 출발했으나 낙폭과대 인식 때문인지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투자증권 조선주 연구원은 "전력주와 전일 많이 빠진 상품ㆍ금융주가 크게 상승하고 있다"고 전했다.

반면 다른 주요 아시아 증시는 미국 금융위기 우려 재부각으로 대부분 하락하고 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2.65% 급락, 1만3000선이 무너진 채로 오전장을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6957.32로 0.62% 떨어지고 있다. 한국 코스피 지수는 1536.38로 2% 급락 중이다.

홍콩 항셍지수는 0.21% 내린 2만886.21을 기록하고 있다. 낙폭은 점점 줄고 있다. H지수는 하락 출발 후 1만985.59로 0.18% 상승, 강세 반전을 시도하고 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