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는 19일 미국 금융위기에도 불구하고 해외 기업들이 한국 투자를 계속 추진할 것이라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미국, 일본 등 63개사를 인터뷰한 이번 조사에서 57개 해외기업은 미국 금융위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한국 투자계획을 계속 추진할 것이라고 응답했습니다. 한국이 장기적으로 아시아시장 확대 전략의 일부분으로 금융위기와 같은 산업외적 단기 변수가 큰 고려요소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정동수 코트라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 단장은 그러나 "해외 기업들은 경쟁국에 비해 여전히 뒤쳐진 한국의 투자환경을 투자확대 주저요인으로 지적한다"며 "투자환경을 OECD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