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처음으로 망막질환만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병원이 생겼다.

건양대 의대 부설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서울 영등포동 4가 본관 옆에 지하 3층,지상 6층,연면적 5386㎡ 규모의 망막병원을 최근 완공하고 25일부터 본격 진료에 들어간다고 19일 밝혔다.

의료진으로는 한국망막학회 회장을 지낸 이재흥 교수를 비롯해 조성원 이동원 교수 등 13명의 망막전문의가 포진,서너 명에 불과한 기존 대학병원 안과보다 3~4배 많다. 12개의 진료실을 갖췄고 안과 전용 컴퓨터단층촬영기(OCT) 2대,파스칼 레이저 등 최신 장비를 도입했다.

정종호 기자 rumb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