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하락과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 지수선물이 200포인트 아래로 급락했다.

19일 코스피200 선물 최근월물인 9월물은 전일대비 4.10포인트 내린 198.20으로 마감했다.

금융불안 재발로 미국 증시가 대폭 내렸다는 소식에 하락 출발한 지수선물은 외국인의 대규모 순매도까지 겹쳐 한때 196포인트까지 밀렸다.

이날 외국인은 선물시장에서 6693계약 매도 우위였다. 개인과 기관은 5299계약, 1285계약 순매수했다.

현선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64로 악화됐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489억원 순매도를 기록했으나 비차익거래가 1304억원 순매수를 보여 전체 815억원 매수 우위였다.

선물 거래량은 22만161계약, 미결제약정은 11만2072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