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권 장세 전략종목' … 원자재 하락 수혜ㆍ수출ㆍ경기방어株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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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권 장세에서 꾸준한 현금창출이 가능한 방어주와 원자재 가격 하락 및 달러화 강세 수혜주로 투자전략의 초점을 맞추라는 조언이 나왔다.
코스피지수가 1500선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답답한 장세가 한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는 물론 중장기 관점에서 이들 종목이 최선의 대안이라는 것이다.
19일 삼성증권은 "현 장세는 유가 및 상품가격 하향 안정화라는 호재와 글로벌 경기하강 추세 확산,중국 증시 약세 등의 악재가 공존하고 있고 이런 분위기는 3분기 내내 이어질 것"이라며 이 같은 투자전략을 추천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원자재 가격 하락 수혜주를 최선의 투자대안 중 하나로 꼽았다. 황금단 연구원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오리온 농심 등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마진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하강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한 방어주로는 대표적인 내수주인 KT&G와 신세계 삼성화재 SK텔레콤을 지목했다.
또 달러화 강세로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의 수출주도 단기적으로는 주목말 만하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9월 말이나 10월 초에 4분기 실적 개선 조짐이 나타나며 박스권을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리서치센터에서 분석 중인 상장사들의 분기 영업이익을 2분기 19조8000억원,3분기 17조3000억원,4분기 18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
코스피지수가 1500선 박스권을 벗어나지 못하는 답답한 장세가 한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지만 단기는 물론 중장기 관점에서 이들 종목이 최선의 대안이라는 것이다.
19일 삼성증권은 "현 장세는 유가 및 상품가격 하향 안정화라는 호재와 글로벌 경기하강 추세 확산,중국 증시 약세 등의 악재가 공존하고 있고 이런 분위기는 3분기 내내 이어질 것"이라며 이 같은 투자전략을 추천했다.
이에 따라 삼성증권은 원자재 가격 하락 수혜주를 최선의 투자대안 중 하나로 꼽았다. 황금단 연구원은 "현대건설 삼성물산 오리온 농심 등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마진이 더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경기하강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한 방어주로는 대표적인 내수주인 KT&G와 신세계 삼성화재 SK텔레콤을 지목했다.
또 달러화 강세로 수혜가 예상되는 현대차 현대모비스 삼성전자 하이닉스 등의 수출주도 단기적으로는 주목말 만하다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9월 말이나 10월 초에 4분기 실적 개선 조짐이 나타나며 박스권을 벗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이 경우 실적이 뒷받침되는 종목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리서치센터에서 분석 중인 상장사들의 분기 영업이익을 2분기 19조8000억원,3분기 17조3000억원,4분기 18조3000억원으로 추정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