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7전 7승을 기록했다.

한국은 20일 베이징 우커송야구경기장에서 열린 베이징올림픽 야구 예선 풀리그 7번째 경기 네덜란드전에 출격했다.

1회 2점, 5회 4점, 6회 2점을 기록한 한국은 8대 0으로 게임을 리드하며 8회에 나섰다.

8회초 주자 만루 상태에 타석에 오른 이용규의 적시타로 3루 주자가 홈플레이트를 밟으며 1점을 추가했다.

2사 주자1·2루 상태. 김현수는 중견수 앞으로 안타를 날려 2루 주자가 홈인에 성공하며 콜드포인트를 채웠다.

기선을 제압당한 네덜란드는 득점없이 8회말을 마무리했다.

선발등판한 장원삼이 8회까지 완봉승을 거뒀고, 이대호와 이택근은 각각 1회와 5회 홈런을 쳐 승리를 견인했다.

7회 이후 점수가 10점차 이상으로 벌어졌을 때 '콜드게임'을 적용하는 올림픽야구의 규정에 따라 한국은 마지막 승리를 콜드로 추가했다.

2000년 시드니대회 동메달에 이어 8년만에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고 있는 한국은 미국과 일본 경기의 패자와 22일 11시 30분 준결승전을 치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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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