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김경아가 탁구 여자 단신 32강전에서 일본의 후쿠오카를 꺽고 16강에 진출했다.

20일 베이징대학교 체육관에서 벌어진 2008 베이징올림픽 여자 단식 3라운드(32강전)에서 후쿠오카 하루나를 4-2(11-9 14-16 12-10 12-14 11-9 11-7)로 꺾어 순조로운 메달 순항에 나섰다.

김경아는 21일 헝가리의 크리스티나 토스를 4-1로 꺾고 올라온 미국의 귀화선수 왕첸과 8강 진출을 다툴 예정이다.

한편 20일 여자 단식 32강전에서 당예서는 싱가포르의 펑톈웨이에게 0-4(4-11 5-11 3-11 5-11)로 패해 16강 진출에 실패했으며, 박미영의 경기는 오후 9시에 벌어진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