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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 자동화설비 업체 ㈜금강로보틱스(대표 심영복 www.kkrobotics.com)가 앞선 기술력과 토털 솔루션을 내세워 지속적인 성장을 일구고 있다.

1998년 설립된 이 회사는 2002년 세계 최초로 자동화물 적재기(Robot Palletizer)에 비전(Vision) 시스템을 접목하는 데 성공하며 성장 밑거름을 다졌다. 비전시스템은 하나의 라인에 여러 개의 제품이 섞여 이동하거나 여러 라인에서 제품이 이동될 경우,로봇이 각 제품을 식별해 분류된 팔레트에 이송ㆍ적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앞선 기술력을 앞세워 ㈜금강로보틱스는 자동화물 적재기 분야에서 2001년부터 5년 연속 업계 최다 공급 실적을 기록했다. 또 로봇이 제품을 들어 올릴 때 자국이 생기지 않도록 '진공기술'을 적용한 설비를 선보여 주목을 받기도 했다.

㈜금강로보틱스는 수익처 다변화를 위해 여러 가지 응용기술을 개발했다. 그 결과 비료,화학,제분,식품,석고,전자,생활용품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토털솔루션' 구축은 ㈜금강로보틱스의 자부심이다. 이 회사는 로봇 본체 제작뿐 아니라 컨베이어 및 자동설비 분야까지 도맡아 작업을 수행한다. 또 사전 점검을 통해 설비 설치부터 세팅, 설비 테스트까지 한 치의 오차 없는 '맞춤형 설비'를 고객사에 제공한다.

심영복 대표는 "A/S 등 사후관리에서 책임지는 서비스를 구축해 장기간 거래를 지속한 고객사가 대부분"이라며 고객감동서비스를 강조했다.

최규술 기자 kyus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