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완소남'으로 떠오르고 있는 배드민턴 이용대 선수가 엉덩이춤을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0일 이용대 선수는 베이징에서 현지 제작하고 있는 SBS<베이징투데이>에 출연해 자신의 장기인 엉덩이춤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는 이경원 선수, 이효정 선수, 김중수 감독, 이동수 코치, 이용선 코치도 함께 참석했다.

특히 세 선수는 감독과 코치진이 증인이 된 가운데, 어디서도 들을 수 없었던 폭로 토크를 펼쳤다.

이경원 선수가 "용대는 술 마시고 기분 좋으면 엇박의 엉덩이춤도 춘다"고 폭로하자, 이용대 선수는 즉석에서 엉덩이춤을 선보였다.

또 이용대 선수는 자신과 닮았다고 화제가 된 가수 이승기의 '내 여자라니까'를 불러 깜짝 노래 실력을 공개했다.

칭찬에 인색하다는 김중수 감독은 "잘 싸워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잘 싸워준 배드민턴 선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해 감동의 자리도 연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배드민턴 국가 대표팀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들의 장기자랑을 담은 SBS<베이징투데이>는 22일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모주연 인턴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