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대표이사 유석렬)가 자녀를 둔 직장인 회원 456명을 대상으로 이메일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우리 아이에게 권하고 싶은 올림픽 운동'으로 '수영'을 꼽은 응답자가 62%로 가장 많았습니다. 수영 다음으로는 축구와 야구, 베드민턴 등 구기종목 24%, 태권도, 유도 등 투기종목 9%, 기타 4%, 육상 1%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만약 자녀가 원하고 소질이 있다면, 운동 선수로 키울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72%가 '그렇다'라고 답해 운동 선수 육성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특히 자녀에게 권하고 싶은 운동으로 '수영'을 선택한 응답자 중 75%가 '운동 선수 육성'에 긍정적으로 답해 올림픽에서 아시아인 최초로 금메달을 딴 '박태환 신드롬' 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녀를 운동 선수로 키우는데 가장 큰 장애가 되는 것'으로는 응답자 중 58%가 운동 지원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가장 크다고 답했고 운동 중단시 미래에 대한 불안감 21%, 학업에 소홀해질 우려 17%, 기타 4% 순이었습니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자녀를 둔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경제적으로 부담이 되더라도 우리 아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특기를 발굴해 집중적으로 육성하기를 원한다"며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는 금융상품을 활용하면 이 같은 부담을 덜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병연기자 by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