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펀드자산, 4년만에 첫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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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펀드자산이 2004년 2분기 이후 첫 감소를 기록했다.
자산운용협회가 21일 미국자산운용협회(ICI)의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1분기 세계 펀드 산업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세계펀드 순자산은 24조8000억달러로 전분기대비 1조3000억달러(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펀드자산은 2002년 11조3000억달러에서 2004년 16조2000억달러, 2007년 26조1000억달러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러나 1분기 들어 조사에 포함된 총 44개 국가 중 30개국의 순자산이 감소하면서 전체 자산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17.0% 줄어들었으며, 인도가 15.9%, 폴란드가 14.8%의 자산감소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코스타리카(24.6%), 슬로바키아(16.7%), 체코(11.1%) 등은 높은 증가를 보였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전분기대비 1조8000억달러(15.0%) 감소한 10조6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금유입은 전분기대비 2181억달러 감소해 1319억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는 전분기대비 501억달러(1.2%) 줄어든 4조2000억달러를 기록해 비교적 적은 감소세를 보였다. 자금은 전분기대비 128억달러 순유입됐다.
혼합형펀드는 2조5000억달러로 전분기대비 1694억달러(6.4%) 줄어들었지만, MMF는 전분기보다 6587억달러(13.3%) 늘어난 5조6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44개국 평균 펀드환매율은 9.6%였으며, 이중 주식형 환매율은 8.1%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의 전체유형과 주식형 환매율은 각각 12.1%, 12.2%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환매율 보였으며 우리나라는 전체유형, 주식형 환매율이 각각 20.5%, 9.7%로 미국 등 주요국에 비해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자산운용협회가 21일 미국자산운용협회(ICI)의 자료를 인용해 발표한 '1분기 세계 펀드 산업 동향'에 따르면, 1분기 세계펀드 순자산은 24조8000억달러로 전분기대비 1조3000억달러(5.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펀드자산은 2002년 11조3000억달러에서 2004년 16조2000억달러, 2007년 26조1000억달러로 꾸준히 증가해왔다.
그러나 1분기 들어 조사에 포함된 총 44개 국가 중 30개국의 순자산이 감소하면서 전체 자산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이 17.0% 줄어들었으며, 인도가 15.9%, 폴란드가 14.8%의 자산감소율을 나타냈다. 그러나 코스타리카(24.6%), 슬로바키아(16.7%), 체코(11.1%) 등은 높은 증가를 보였다.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은 전분기대비 1조8000억달러(15.0%) 감소한 10조6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자금유입은 전분기대비 2181억달러 감소해 1319억달러의 유출을 기록했다.
채권형펀드는 전분기대비 501억달러(1.2%) 줄어든 4조2000억달러를 기록해 비교적 적은 감소세를 보였다. 자금은 전분기대비 128억달러 순유입됐다.
혼합형펀드는 2조5000억달러로 전분기대비 1694억달러(6.4%) 줄어들었지만, MMF는 전분기보다 6587억달러(13.3%) 늘어난 5조6000억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44개국 평균 펀드환매율은 9.6%였으며, 이중 주식형 환매율은 8.1%인 것으로 집계됐다.
유럽의 전체유형과 주식형 환매율은 각각 12.1%, 12.2%로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환매율 보였으며 우리나라는 전체유형, 주식형 환매율이 각각 20.5%, 9.7%로 미국 등 주요국에 비해 높은 것으로 기록됐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