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08] 가장 멋진 세리머니 이용대 '살인 윙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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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아쉬웠던 경기 양궁 남녀 개인전
가장 땀을 쥔 경기 박태환 400m 결승
네티즌 7902명에게 물어본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올림픽 12년 만에 금메달을 딴 뒤 매혹적인 윙크 세리머니로 '누나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이용대(20·삼성전기)가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새롭게 떠오른 스타'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야후코리아(www.yahoo.co.kr)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2008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새롭게 떠오른 스타는'이라는 제목의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 7902명 가운데 31%에 해당하는 2438명이 이용대를 뽑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실시한 이번 설문에서 다섯 차례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낸 역도 장미란(24%)과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19%),수영 자유형 400m 금메달 주인공 박태환(16%) 등이 이용대에 이어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용대는 '베이징올림픽에서 가장 멋진 세리머니를 보여준 선수' 설문(5368명 참가)에서도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보낸 것이 53%의 표를 얻어 손가락 세리머니를 펼친 최민호(20%)를 큰 표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오르는 등 이번 올림픽이 배출한 최고 스타로서 입지를 확실히 했다.
가장 아쉬운 경기를 뽑는 설문에서는 참가자 3924명 가운데 1489명이 표를 던진 양궁 남녀 개인전이 1위(38%)에 올랐고,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바벨을 놓지 않는 투지를 보여준 이배영의 역도 결선 경기가 2위(33%)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남현희의 여자 펜싱 플뢰레 결승(14%)과 왕기춘의 남자 역도 73㎏결승(12%)도 국내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네티즌 4045명이 참가한 '가장 땀을 쥐게 했던 경기' 설문에서는 박태환의 남자 수영 400m 결승(28%)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야구 대표팀 한·일전(27%)이 근소한 차로 2위를 기록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
가장 땀을 쥔 경기 박태환 400m 결승
네티즌 7902명에게 물어본 베이징 올림픽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올림픽 12년 만에 금메달을 딴 뒤 매혹적인 윙크 세리머니로 '누나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했던 이용대(20·삼성전기)가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새롭게 떠오른 스타' 설문조사에서 1위를 차지했다.
야후코리아(www.yahoo.co.kr)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2008 베이징올림픽을 통해 새롭게 떠오른 스타는'이라는 제목의 설문조사 결과 참가자 7902명 가운데 31%에 해당하는 2438명이 이용대를 뽑았다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실시한 이번 설문에서 다섯 차례의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따낸 역도 장미란(24%)과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19%),수영 자유형 400m 금메달 주인공 박태환(16%) 등이 이용대에 이어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용대는 '베이징올림픽에서 가장 멋진 세리머니를 보여준 선수' 설문(5368명 참가)에서도 카메라를 향해 윙크를 보낸 것이 53%의 표를 얻어 손가락 세리머니를 펼친 최민호(20%)를 큰 표 차로 제치고 선두에 오르는 등 이번 올림픽이 배출한 최고 스타로서 입지를 확실히 했다.
가장 아쉬운 경기를 뽑는 설문에서는 참가자 3924명 가운데 1489명이 표를 던진 양궁 남녀 개인전이 1위(38%)에 올랐고,다리 부상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바벨을 놓지 않는 투지를 보여준 이배영의 역도 결선 경기가 2위(33%)를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남현희의 여자 펜싱 플뢰레 결승(14%)과 왕기춘의 남자 역도 73㎏결승(12%)도 국내 팬들에게 많은 아쉬움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네티즌 4045명이 참가한 '가장 땀을 쥐게 했던 경기' 설문에서는 박태환의 남자 수영 400m 결승(28%)이 가장 많은 표를 얻었고,야구 대표팀 한·일전(27%)이 근소한 차로 2위를 기록했다.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