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08] 빗속의 고독한 레이스…김미정 女경보 20㎞서 29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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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정(29·울산시청)이 베이징올림픽 여자 경보 20㎞에서 29위에 올랐다.
김미정은 21일 주경기장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 인근 도로에서 벌어진 경보 20㎞ 결승에서 1시간33분55초로 참가선수 48명 중 29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오전부터 비가 세차게 내리퍼붓는 악조건 속에서도 김미정은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다. 날씨 탓에 기록은 2005년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1시간31분39초)보다 2분 이상 늦었다. 11년째 '고독한 레이스'를 하고 있는 김미정은 한국 기록을 19차례나 바꿔 쓴 한국 경보의 여왕.1998년 제5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제12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1만m에서 45분06초26으로 자신이 세운 종전 기록을 12초 가까이 줄였다.
남자 창던지기 예선에 출전한 박재명(27·태백시청)은 76m63을 던졌으나 전체 38명 중 17위에 머물러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
김미정은 21일 주경기장 궈자티위창(國家體育場) 인근 도로에서 벌어진 경보 20㎞ 결승에서 1시간33분55초로 참가선수 48명 중 29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오전부터 비가 세차게 내리퍼붓는 악조건 속에서도 김미정은 레이스를 포기하지 않고 완주했다. 날씨 탓에 기록은 2005년 자신이 작성한 한국기록(1시간31분39초)보다 2분 이상 늦었다. 11년째 '고독한 레이스'를 하고 있는 김미정은 한국 기록을 19차례나 바꿔 쓴 한국 경보의 여왕.1998년 제52회 전국육상경기선수권대회 10㎞에서 한국 신기록을 세운 것을 시작으로 지난 4월 제12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1만m에서 45분06초26으로 자신이 세운 종전 기록을 12초 가까이 줄였다.
남자 창던지기 예선에 출전한 박재명(27·태백시청)은 76m63을 던졌으나 전체 38명 중 17위에 머물러 결선 진출이 좌절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