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상계관세 철폐…美, 다음달 중 관보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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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상무부는 20일(현지시간) 하이닉스반도체의 대미(對美) 수출에 걸림돌이 됐던 D램 상계관세를 철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하이닉스 상계관세와 관련된 결정사항은 9월 중 미국 관보에 게재될 전망이지만 철폐 효력은 상계관세 부과 후 5년이 경과한 시점인 2008년 8월11일부터 적용된다. 하이닉스 D램에 대한 미국 정부의 상계관세가 이미 사라진 셈이다.
지난 4월 유럽연합(EU)이 하이닉스의 한국산 D램에 부과했던 30%대의 상계관세를 철폐한 데 이어 미국 정부까지 상계관세를 없애기로 함에 따라 향후 하이닉스의 D램 수출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EU,일본 등은 2001년과 2002년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하이닉스에 대한 채무를 주식으로 전환한 것은 부당한 정부 보조금에 해당된다며 고율의 상계관세를 부과해 왔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하이닉스 상계관세와 관련된 결정사항은 9월 중 미국 관보에 게재될 전망이지만 철폐 효력은 상계관세 부과 후 5년이 경과한 시점인 2008년 8월11일부터 적용된다. 하이닉스 D램에 대한 미국 정부의 상계관세가 이미 사라진 셈이다.
지난 4월 유럽연합(EU)이 하이닉스의 한국산 D램에 부과했던 30%대의 상계관세를 철폐한 데 이어 미국 정부까지 상계관세를 없애기로 함에 따라 향후 하이닉스의 D램 수출은 한층 수월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EU,일본 등은 2001년과 2002년 산업은행 등 금융기관들이 하이닉스에 대한 채무를 주식으로 전환한 것은 부당한 정부 보조금에 해당된다며 고율의 상계관세를 부과해 왔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