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언, 당신을 기억하겠습니다", "씨름선수, 모델, 배우 이언. 편히쉬세요"….

21일 새벽 오토바이 사고로 사망한 이언의 소식이 전해지며 인터넷에는 애도물결이 일고 있다.

이언은 KBS 드라마 '최강칠우'의 종방연에서 귀가 후 자신의 오토바이로 다시 외출을 하던 중 서울 한남동 고가도로 앞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그 자리에서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케이블 MBC드라마넷에서는 '커피프린스1호점'을 재방영 해주고 있는 터라 이언의 사망소식은 팬들에게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커피프린스1호점'은 안방극장에 이언을 알리고, 배우로서 입지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켜준 작품이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이언의 미니홈피는 63만여명이 방문한 상태다. 또한 디시인사이드의 '커피프린스1호점' 갤러리에도 故이언에 대한 추모글이 올라오고 있다.

팬들은 "이언이 팬들에게 남긴 글, 싸인 아직 그대로 인데, 믿을 수 없다", "얼마전까지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봐왔다", "항상 노력하고 열심히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부디 좋은 곳에서 편히 쉬길 바란다" 등의 글을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이언의 빈소는 서울 순천향대학병원에 마련되었으며, '최강칠우'에 함께 출연했던 유아인을 비롯해 '커피프린스1호점'의 김재욱, 한예인 등 동료 연기자들과 모델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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