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종합소득세 신고 등을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가 짙은 의사와 변호사 등 고소득 자영업자 136명을 대상으로 기획 세무 조사에 착수했다.

올초부터 조사에 들어간 199명에 대해서는 탈루 세금 1271억원을 추징하고 23명을 형사 고발 등 조치했다.

국세청은 올해 종합소득세 및 법인세 신고를 분석해 탈루 혐의가 큰 고소득 자영업자 136명을 대상으로 지난 20일부터 제8차 기획 세무 조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욱진 기자 ventur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