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테네올림픽 태권도 금메달리스트인 문대성(32.동아대 교수)이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문대성은 21일 중국 베이징올림픽 선수촌 내 국기광장에서 발표한 투표 결과 총 7216표 중 3220표를 획득,29명의 후보자 중 1위를 차지했다. 아시아에서 선수 출신 IOC 위원이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로써 한국은 이건희 전 삼성 회장과 함께 2명의 IOC 위원을 보유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