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하준 케임브리지대학 교수가 21일 한국경제신문 다산홀에서 열린 HiCEO 독서리더포럼에서 '최근 세계 경제동향과 경영 시사점'을 주제로 강연했다.

장 교수는 "미국 일본 유럽 등 3개 지역이 동시에 경제 침체에 접어드는 것은 오일쇼크 이후 처음"이라며 "글로벌 경제의 어려움이 더욱 가속화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또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아는 경제 상식과 지표를 맹신하지 말고 뒤집어 보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강은구 기자 eg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