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장중 연중 최저점(1488.75P)을 경신하면서 52주 신저가를 경신한 종목도 300개에 육박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2일 장중 1485.65P까지 밀리면서 지난달 기록한 연중 최저점을 갈아치웠다.

외국인 매도 속에 지수가 속절없이 밀리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신저가로 추락한 종목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40분 현재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는 각각 106개, 186개종목이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박석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추세적 시장 위험이 상존하고 있는 시장 상황 속에서 직전 저점의 기술적 지지력 확보 여부에 대해 막연한 기대를 앞세우기보다는 최소한 단기적인 시장 상황 개선을 위한 수급 구조 호전 등 가시적인 결과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