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푸미폰 아둔야뎃 국왕(80)이 '세상에서 가장 잘사는 왕족' 리스트에서 1위에 올랐다.

미국의 경제 격주간지 포브스는 22일'올해의 갑부 왕족 15명'을 선정,푸미폰 국왕이 순자산 350억달러로 1위에 올랐다고 보도했다.

푸미폰 국왕이 1위를 차지한 것은 왕실재산관리국의 투명성이 높아지면서 자산이 7배나 급증했기 때문이라고 이 잡지는 전했다.

푸미폰 국왕에 이어 2위는 230억달러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아랍에미리트(UAE)의 셰이크 칼리파 빈 자이에드 알 나흐얀 국왕이, 210억달러의 자산을 보유한 사우디아라비아의 압둘라 빈 압둘 아지즈 국왕이 3위를 차지했다. 석유 매장량이 줄어들면서 자산이 감소한 하사날 볼키아 브루나이 국왕은 4위에 올랐다. 자산규모는 200억달러.UAE의 부통령이며 두바이의 지도자인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이 180억달러의 재산으로 5위를 차지했다.

고희석 인턴(한국외대 4년) sanochi103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