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2008] 이모저모 … 펠프스 접영100m결과 의혹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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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올림픽 8관왕을 달성한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에게 의혹의 눈초리가 쏠리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21일 펠프스를 올림픽 공식 기록계측 업체인 오메가가 공식 후원하고 있는 상황에서 접영 100m 경기 결과에 대한 의혹이 높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펠프스는 세르비아의 밀로라드 카비치에게 100분의 1초차의 아슬아슬한 승리를 거둬 결과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다.
이 승부에 대해 펠프스를 후원하고 있는 오메가가 승부를 정확하게 판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중카메라 기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펠프스가 자신의 성적을 결정하는 장비 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메가 측은 "경기 결과를 결정하는 데 사람이 개입할 소지는 전혀 없다"며 "기록 사진 공개 거부는 국제수영연맹(FINA)의 방침에 따른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중국의 체조 메달리스트 허커신을 둘러싼 '나이 조작' 의혹에 대해 공식적인 조사에 나섰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OC는 국제체조연맹(FIG)에 베이징올림픽 여자 이단평행봉 금메달리스트인 허커신(16)의 나이를 다시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올림픽에 1992년 1월1일생으로 등록한 허커신이 다른 대회에서는 이보다 2~3년 어린 나이로 등록한 기록이 있다며 올림픽 출전 연령(16세)을 맞추기 위해 출생일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줄기차게 제기해왔다. 또한 미국의 한 컴퓨터 보안 전문가는 구글에 이어 중국 검색 엔진인 바이두를 뒤진 끝에 중국 국가체육총국 리스트에서 허의 생일이 1994년 1월1일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주장했다.
이 승부에 대해 펠프스를 후원하고 있는 오메가가 승부를 정확하게 판별하는 데 도움이 될 수중카메라 기록을 공개하지 않고 있다며 펠프스가 자신의 성적을 결정하는 장비 업체로부터 돈을 받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에 대해 오메가 측은 "경기 결과를 결정하는 데 사람이 개입할 소지는 전혀 없다"며 "기록 사진 공개 거부는 국제수영연맹(FINA)의 방침에 따른 것일 뿐"이라고 강조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중국의 체조 메달리스트 허커신을 둘러싼 '나이 조작' 의혹에 대해 공식적인 조사에 나섰다. 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OC는 국제체조연맹(FIG)에 베이징올림픽 여자 이단평행봉 금메달리스트인 허커신(16)의 나이를 다시 조사해줄 것을 요청했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올림픽에 1992년 1월1일생으로 등록한 허커신이 다른 대회에서는 이보다 2~3년 어린 나이로 등록한 기록이 있다며 올림픽 출전 연령(16세)을 맞추기 위해 출생일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줄기차게 제기해왔다. 또한 미국의 한 컴퓨터 보안 전문가는 구글에 이어 중국 검색 엔진인 바이두를 뒤진 끝에 중국 국가체육총국 리스트에서 허의 생일이 1994년 1월1일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