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경선은 22일 베이징과학기술대 체육관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67㎏급 준결승에서 프랑스의 글라디 에팡 선수를 꺾고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태권도에서 세번째 금메달을 기대하게 됐다.

황경선 선수와 에팡 선수는 1회전에서 1-1로 각 경고를 하나씩 받았다. 2회전에서 에팡 선수가 또 하나의 경고를 받아 감점을 당해 1-0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3회전에서 1-1로 접전을 이어갔다.

이에 황경선 선수와 에팡 선수는 연장전을 가졌다. 4회전에서 황경선은 40초 만에 1점을 따내 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22일 벌어지는 결승전에서 황경선은 캐나다의 카린 세르게리 선수와 한판승부를 벌인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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