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가족 같고 식구같고 언니 동생 같은 핸드볼 팀인데…"
영화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인공 문소리가 2008 베이징 올림픽 여자 핸드볼 선수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나타냈다.

문소리는 21일 오전 경기도 일산 MBC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새 주말 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 포스터 촬영장에서도 연신 한국 핸드볼 여자 선수들에 대한 관심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문소리는 지난 8일부터 12일 까지 태국 현지 촬영기간동안에 방영된 한국-러시아 예선 1차전 동점 승부를 다시 보기로 본 것 말고는 전 경기를 틈틈이 시청하면서 올림픽 베이징 현지에서 땀흘리는 우리 선수들을 응원했다. 20일 밤에는 한국 남자 경기를 보느라고 대본분석도 뒤로 미뤄놨을 정도.

문소리는 "핸드볼은 '우생순' 이후로 내게 큰 의미를 지니고 있다"며 "마치 내 가족이 출전한 것 같다"고 말하며 왈칵 눈물을 쏟을 분위기였다. 준결승전에서 우리 대표선수들이 아깝게 한점차 분패 했을때도 문소리는 남몰래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문소리는 "임오경 해설위원 이나 다른 우리 선수들에게 전화라도 해서 격려하고 싶은데 오히려 경기에 도움이 안될까봐 조심스럽다"며 "내 인생에서 큰 의미로 다가온 핸드볼은 앞으로도 내게 영원한 가족같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MBC드라마 '내 인생의 황금기'는 오는 30일 밤 7시 55분에 첫 방송된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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