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투자에서 입지는 투자의 성공여부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다. 입지에 따라 수익률이 천차만별로 달라지기 때문에 다른 어떤 요소보다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그래서 투자자들은 상가에 투자하기 전, 입지 즉, 상권분석을 먼저 해보고 투자에 나서곤 한다. 유동인구가 많은 역세권에 위치하고 있는지, 고정적인 배후수요가 있는지, 대로변에 위치하는지, 업무시설은 많이 있는지 등을 꼼꼼히 살펴 투자한다.

상가는 많은 고객들을 유입시켜 소비로 이끌어낼 수 있는 곳이 가장 좋은 입지라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서울시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주상복합상가 '브라운스톤 레전드'는 트리플 상권을 형성하고 있어 상가 투자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먼저 지하철 역사가 가까운 역세권 상가다. 지하철 7호선 강남구청역이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왕십리~선릉간 분당연장선이 오는 2010년 개통예정이어서 환승역세권의 메리트를 갖고 있다.

무엇보다 7호선과 분당연장선을 이어주는 중심 대로변에 자리하고 있어 고객들을 점포로 유입하는 효과가 탁월할 것으로 보인다.

분양 관계자는 "'브라운스톤 레전드'는 유럽식 라임스톤 외장의 고급스러운 외관이 돋보이는 주상복합상가로 지어질 것"이라며 "따라서 대로변에서 눈에 띄는 랜드마크 건물이 돼 집객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두번째로는 강남구청, 각종 금융기관, 다양한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가 밀집한 업무중심 상권에 위치하고 있다.

김 팀장은 "각종 업무시설이 밀집돼 있는 만큼 직장인들을 얼마나 끌어들이느냐가 중요하다"며 "따라서 상가 내에 직장인들이 쉴 수 있는 나무마당, 쌈지쉼터, 허브마당 등의 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상가를 중심으로 인근에 6500여 세대의 대규모 주거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배후 고정 고객이 확보돼 있는 것도 장점.

특히 이 일대에 거주하는 사람들의 생활수준이 높아 탄탄하고 안정적인 상가 수입을 기대해볼 수 있다.
김경태 분양담당 팀장은 "상가 주변으로 삼성, 롯데, 현대 등 대규모 고급 단지가 위치해 있다"며 "특히 삼성래미안의 경우, 단지 초입이 상가 뒤쪽 입구와 마주하고 있어 단지내상가와 같은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 상권이 직장인들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어 대부분 주중을 중심으로 영업이 이뤄졌지만 '브라운스톤 레전드'는 아파트 배후세대를 확보하고 있어 주중은 물론 주말 상권도 좋다"고 강조했다.(문의: 02-546-9966)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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