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상가 '브라운스톤 레전드'는 강남 및 잠실 일대에서 분양하고 있는 상가 가운데 가격경쟁력이 높은 상가로 꼽힌다.

인근에 분양되고 있는 역세권 대로변 상가보다 분양가가 저렴한데다 분양가 대비 임대수익률도 이 일대에서 보기 드문 연 7%에 달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실제 '브라운스톤 레전드'의 분양가를 살펴보면 대치동이나 잠실동 일대에서 분양중인 상가들에 비해 저렴한 것을 알 수 있다.

지상1층을 기준으로 '브라운스톤 레전드'의 3.3㎡당 분양가는 2880만~5000만원인 반면 대치동에 위치한 A상가는 3.3㎡당 7000만~8000만원, 잠실동의 B단지내상가는 1억3000만~1억5000만원에 분양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브라운스톤 레전드'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삼성동 H아파트의 단지내 상가도 조만간 분양될 예정인데 이 상가 역시 3.3㎡당 약 1억원(지상1층기준)은 넘을 것"이라며 "강남권 일대에서 3.3㎡당 5000만원 미만(1층기준)인 상가가 나오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전했다.

이렇게 분양가가 인근에 비해 저렴하게 분양되면서 상대적으로 수익률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태 분양담당 팀장은 "상가 임대료의 경우, 분양가와 관계없이 인근 시세와 비슷하게 책정되기 때문에 저렴한 분양가는 곧 높은 수익률로 연결된다"며 "이미 임대가 완료된 한 증권회사(2층)의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연 8%대에 달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에 임대가 확정된 롯데슈퍼 자리 역시 7%대의 수익률이 기대된다"면서 "입점이 확정된 증권회사나 브랜드마트의 경우, 장기 임대가 예정돼 있어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투자자들의 금융비용 부담을 현저히 줄여준 계약조건도 '브라운스톤 레전드'의 투자매력을 높여주고 있다.

분양가의 10%를 계약금으로 지불하고나면 초기 중도금 40%는 무이자 융자를 받을 수 있어 입주시까지 금융비용의 부담이 전혀 없다.

분양 관계자는 "이미 임대가 확정된 점포를 기준으로 했을 때, 분양금액의 20%정도는 입주시 보증금으로 대체할 수 있어 실질적인 투자금은 전체 분양가의 40%로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문의: 02-546-9966)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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